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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붓다붓

포셋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증가로 18 3층 305호 영업시간: 화-일 12:00-21:00 월요일 휴무 전화: 0507-1329-7427 연희동에 엽서만을 판매하는 가게가 열었다고 해서 구경갔다왔어요. 연희동 우체국 근처에 있는 연희빌딩 3층이에요. 연희빌딩 앞에 포셋 입간판이 있어서 찾기 쉬워요.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걸어서 올라가야해요. 포셋은 월요일엔 휴무예요. 조용히 이용하라고 안내되어있어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며 방문했지만 손님들이 많아 흡사 아트페어 같은 분위기였어요. 연희동 포셋은 기록보관함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해요. 기록보관함은 사물함 같은 곳에 편지나 일기장, 사진, 소지품 등 소중한 기록을 보관해놓는건데요. 개인적인 기록을 ..

윤수김밥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18 영업시간: 월-일 07:00-21:00 (라스트오더 20:45) 전화: 070-7725-4120 연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김밥 분식 맛집을 소개하고 싶어요. 이곳은 우연히 브레이크타임에 갈 곳이 없어서 방황하다가 한끼 간단히 떼울 요량으로 들어갔던 곳이에요. 그런데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먼 곳인데도 굳이 또 찾아가게 되었네요. 연트럴파크, 연남동 주변에 맛집이 많아서 굳이 분식집을 찾아가기는 아깝잖아요. 그런데 김밥 맛이 자꾸 생각나서 날씨도 좋고 연희동 구경할 겸해서 윤수김밥도 갔다왔어요. 평범한 외관이에요. 메뉴는 김밥, 우동, 떡라면, 떡볶이가 있습니다. 충무김밥이 좀 궁금하긴 했지만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김밥 한줄(3,500원)과 우동+김밥 1/2(..

키티 크라우더(1970년 4월 4일 ~ )는 벨기에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동도서 작가이다. 그녀는 벨기에 브뤼셀의 우클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현재 그들의 두 아들과 함께 블랑몬트에서 살고 있다. 그녀는 브뤼셀에 있는 생룩 연구소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다.그녀는 주로 프랑스어로, 가끔 네덜란드어로 일하며, 2010년까지 35권의 책을 직접 창작했으며, 칼 노라크, 바트 모야르트, 툰 텔레겐의 작품과 같은 다른 사람들의 책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녀는 1994년 '나의 왕국'으로 데뷔했다. 키티 크라우더는 어린 시절 선천적인 난청으로 다섯 살이 넘어서야 말문이 트였다.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자연스럽게 책의 세계로 이끌었고,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했다. 어린 시절..

콩사랑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2길 5-4 영업시간: 월-일 11:00-21:30 전화: 02-747-1316 안국역 근처에 갈 일이 있다가 배고파서 가게된 콩사랑이에요. 예전에 한번 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백반집 찾다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가보았답니다. 콩사랑은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레이어드 카페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옆집이 유명한 맛집 깡통만두예요. 콩사랑도 꽤 오래 전부터 있던 걸로 기억해요. 다른 식당 같으면 브레이크 타임인 시간인데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부는 신발을 신고 들어갑니다. 콩사랑 메뉴판이에요. 순두부찌개가 유명한데 초당순두부(9,000원)는 맑은 국물이고, 해물순두부(9,000원)는 양념된 순두부예요. 얼큰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해물순두부를 시켜봅니다. 순두부는..

옐라 마리는 브레라 아카데미에서 그림 수업을 들었는데, 그곳에서 당시 무대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던 엔조 마리를 만났다. 그들은 1955년에 결혼했고 마이클과 아고스티나라는 두 아이를 낳았다. 옐라 마리는 그녀의 남편과 함께 몇 권의 책을 썼다. 알과 암탉, 나무, 사과 그리고 나비. 그런 다음, 엔조 마리가 게임, 장난감, 물건, 가구를 만드는 데 전념하는 동안, 옐라 마리는 아이들을 위한 이미지 기반 언어를 상상하면서 그래픽 탐구를 혼자 계속했다. 그의 책은 주로 글 없는 그림책이고 그래픽 세련미의 힘으로 단순하고 시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그녀 작품의 주된 특징은 형태와 색깔을 거의 추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저자는 자신의 작품이 다루는 이미지의 연상 작용이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이 ..

그림 나베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42 블루핀타워 112호 113호 영업시간: 월-일 11:30-22:30 (B.T 15:00-17:00) 전화: 0507-1313-5188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본 날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남부터미널 쪽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나베 집이에요. 남부터미널역에도 있고 교대에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예술의 전당과 가까운 남부터미널역 그림나베에서 식사를 했어요. 그림나베는 남부터미널역 1번 출구와 가까워요. 금요일 점심 12시쯤 갔을땐 사람들이 많진 않았는데 먹고 일어서니 식당이 꽉 차 있더라고요. 그림나베 가게 모습이에요 이자카야처럼 생겼어요. 그림나베 메뉴예요. 밀푀유 나베랑 스키야키가 대표 음식이었어요. 저희는 여자 2인이어서 밀푀유 나베 중(31,000원)으로..

토미 웅게러(1931~2019)는 제2차 세계대전 때에 독일의 점령지였다가 지금은 프랑스 땅이 된 스트라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하여 디자인 학교에 입학했으나 중간에 그만두고, 오랫동안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방랑 생활을 하다가 1956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유럽 각지를 떠돌았던 웅게러의 젊은 시절은 빈곤과 병으로 일관하던 시기였다. 일자리를 찾던 웅게러는 어느 출판사 문앞에서 쓰러지게 되고, 웅게러의 품에서 그림을 발견한 편집장이 즉석에서 그림을 의뢰하게 됨으로써 웅게러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웅게러는 색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독자성이 강한 그림책을 출간하였는데 달, 뱀. 악어, 낙지, 박쥐, 강도와 같이 외형적으로 볼품도 없고 연상되는 이미지가 악이나 부도덕을 나타내는 ..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156 운영시간: 화-일 10:00 - 18:00, 월요일 휴관, 1월1일 설,추석 휴관 전화: 02-734-3900 주차시설이 없습니다. 날씨 좋은 어느 오후 삼청공원에 있는 숲속도서관에 가기로 했어요. 삼청공원은 삼청동에 있는 공원인데요. 이 공원의 이름은 도교의 ‘삼청(신선이 사는 세 궁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노송을 비롯한 울창한 수림과 청계천의 상류인 삼청천의 계곡이 공원의 주된 경관을 이루는데요. 공원 안 일청교 옆의 산책로변에는 정몽주와 그의 어머니의 시조를 새긴 시조비가 있다고 하네요. 공원에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성북동 쪽으로 쉽게 통할 수 있으나, 현재는 삼청동과 성북동을 잇는 삼청터널이 공원 옆으로 뚫려 있어요. 삼청공원 입구를 들..

2022년 8월 6일 광화문 광장이 개장했어요. 넓은 공원이 부재한 서울 한복판에 휴식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이전과는 달리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쉬고있는 모습이 편안해보였어요. 다시 문을 연 ‘광화문광장’은 월대 복원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대요. 월대란 궁궐의 정전과 같은 중요한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臺)로 궁중의 각종 행사가 있을 때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월대는 광화문과 하나인 문화유산 건축물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특히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앞 월대는 중요 행사가 있을 때 국왕이 출입하면서 백성과 연결되던 소통과 화합의 장소였다는데요.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사직·율곡로 도로로 인해 지금까지 복원이 어려운 상태였다고 하네요. 경복궁 쪽에서 광화문..

일본의 작가, 에세이스트, 그림책 작가. 1938년 중국의 베이징에서 7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전쟁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불화, 병으로 일찍 죽은 오빠에 관한 추억은 작가의 삶과 창작에 평생에 걸쳐 짙게 영향을 끼쳤다.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백화점의 홍보부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1967년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1971년 『일곱 장의 잎―미키 다쿠 동화집』으로 데뷔했다. 일본 그림책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100만 번 산 고양이』를 비롯해 『아저씨 우산』, 『나의 모자』(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등 수많은 그림책과 창작집,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그림책으로 산케이 아동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