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두부전문점 콩사랑

콩사랑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2길 5-4

영업시간: 월-일 11:00-21:30

전화: 02-747-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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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근처에 갈 일이 있다가 배고파서 가게된 콩사랑이에요. 예전에 한번 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백반집 찾다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가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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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랑은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레이어드 카페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옆집이 유명한 맛집 깡통만두예요. 콩사랑도 꽤 오래 전부터 있던 걸로 기억해요.

 

다른 식당 같으면 브레이크 타임인 시간인데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부는 신발을 신고 들어갑니다.

 

 

콩사랑 메뉴판

콩사랑 메뉴판이에요. 순두부찌개가 유명한데 초당순두부(9,000원)는 맑은 국물이고, 해물순두부(9,000원)는 양념된 순두부예요. 얼큰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해물순두부를 시켜봅니다. 순두부는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드신대요. 쌀, 김치, 고추가루 모두 국내산을 사용해요.

 

 

콩사랑의 시그니처는 이 반찬으로 주시는 떡볶이가 아닐까 싶어요. 쫀득쫀득한 쌀떡에 간이 잘밴 양념이에요. 식사 전에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오이무침, 멸치무침, 도토리 묵까지 반찬이 다 맛있었어요. 콩사랑에서는 밥을 다 먹으면 공기밥을 무료로 더 제공한다고 해요. 떡볶이도 더 주신다고 하고 직원분이 친절하셨어요. 남편이 한그릇 더 먹었다는..

 

해물순두부찌개(9,000원)가 나왔어요. 김이 펄펄 끓어요. 카메라에 김이 서렸네요. 음식이 보기에 예쁘진 않지만, 비주얼 따윈 신경쓰지 않는 맛집이랍니다.

 

맛은 일반 순두부찌개 양념은 아니고 자극없는 담백한 맛이에요. 콩비지찌개에 더 가까운 맛. 어쩌면 심심한 맛이지만 순두부가 건강하고 맛있어요. 밥 한 그릇 뚝딱. 근처에서 회사다니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아요. 지나가다 백반집 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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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하고 얼마안돼서 또 다녀왔어요~! 백반먹고 싶을때 찾게 되네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아요. 공기밥도 리필된답니다. 

 

반찬이 조금씩 달라지나봐요. 샐러드가 추가 됐더라고요. 맛있었어요! 김치도 새로 담근것인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번에는 초당순두부(9,000)를 주문했어요. 담백해요.

 

간장을 풀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간이 거의 없어서요.

 

돌솥비빔밥(9,000)이에요. 누룽지가 눌러붙어서 맛있더라고요. 진정한 돌솥비빔밥이었어요. 불맛이 나요. 두부 맛집인데 돌솥비빔밥도 맛있었네요.

 

 

돌솥비빔밥을 시키면 주시는 된장국인데 이것도 맑은 편이에요. 심심한데 맛있는 집밥 느낌의 콩사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