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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24시간 영업, 소문난 성수 감자탕

붓프레스 2022. 10.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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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성수 감자탕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5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연중무휴

전화번호: 02-465-6580

포장가능

 


성수역 4번출구에서 가까운 소문난 성수 감자탕이에요. 이 곳은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눈여겨 본 곳이에요. 근처에서 일이 늦게 끝났는데 저녁먹을 장소를 찾다가 가보았습니다. 여기는 예전부터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별관도 있을 정도로 사람이 늘 붐빈다고 하네요. 주차공간도 조금 마련되어있긴한데 밤엔 근처 도로가에 세워도 괜찮았어요.


9시 근처였던 것 같은데 한 줄이 길게 있더라고요. 따로 대기명부를 작성하지는 않고 입구 앞쪽에서 줄을 서 있으면 차례대로 입장이 안내됩니다. 다만 일행이 모두 와야 들어갈 수 있어요. 대기시간은 많이 길지 않았어요. 한 15분 내외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만약 포장하실거면 바로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면 되어요.

 


소문난 성수 감자탕 메뉴예요. 메뉴는 크게 감자탕과 뚝배기가 있어요. 저희는 2명이라 소(2,6000원)로 하나 주문했어요. 혼자 방문한다면 뚝배기를 시켜도 괜찮을것 같아요. 주류를 팔고 있는데요. 감자탕이랑 한 잔하는 젊은 분들이 많았어요. 식사도 괜찮고 여럿이 와서 술 마시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김치와 깍뚜기, 오이와 오이고추가 간단히 나옵니다. 그리고 감자탕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가 나오는데요. 양파와 청양고추가 들어간 이 소스가 진짜 맛있어요. 와사비와 간장이 들어간것 같은데 고기맛을 잘 살려주는 소스예요.

 

감자탕은 주문하고 몇분 안돼서 나옵니다. 우거지, 깻잎, 팽이버섯, 감자와 고기가 푸짐한 감자탕이에요. 냄비가 너무 작아 보일 정도였어요. 고기가 뼈와 살이 정말 크고 많아요.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2인이서 먹기에 많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후에 3인이 가서 중으로 시켰는데 그건 적당하거나 조금 부족해서 공기밥3개에 볶음밥을 먹었답니다.) 야채와 감자는 고기에 비해 적은 편이에요. 

 

저희는 꼭 밥이랑 먹어야해서 공기밥을 시켜서 감자탕과 먹느라 볶음밥을 안먹었는데 다른 날 또 와서 볶음밥을 먹었어요. 옛날 참기름과 김 봉투를 직원분이 들고오셔서 볶음밥을 만들어주셨어요. 그런데 저는 공기밥이랑 감자탕 먹는게 더 맛있는것 같아요.

 

옆테이블에서는 감자탕을 다 먹고 나서 국물에 라면도 넣어먹고 수제비도 주문하셨는데요. 수제비를 직원분이 직접 떼어서 넣어주셔서 눈이 휘둥그레해졌어요. 퍼포먼스가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포장을 하시면 1인, 2인으로도 가능하네요. 포장 1인은 11,000원이고 야채와 볶음밥 재료, 육수는 요금이 추가되네요. 직원분들이 바쁘셔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말투도 세시고 급하셨는데요. 워낙 가게에 사람이 많고 바쁘다보니 이해되었어요.

 

성수에서 늦게 모임을 가지고 3차로 간다면 좋은 식당인 것 같아요. 조금 아쉬운건 바닥, 식탁이 조금 어질러져있었던 점이에요. 그릇에도 고춧가루가 하나씩 묻어있는 정도라서 휴지로 닦고 먹었네요. 그래도 북적북적한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고기가 푸짐하고 많아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호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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