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식 브런치 카페, 빌즈 강남

빌즈 강남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2 아크플레이스 2층

영업시간: 토-일 09:00 - 22:00 / 월-금 10:30 - 22:00

전화번호: 0507-1312-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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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쪽에서 남편 지인과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요.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빌즈 강남점에 가기로 했어요. 빌즈는 광화문점만 가봤었는데 없어졌죠. 그 분위기를 너무 좋아했는데 강남점과 잠실점이 아직 있더라구요. 예약은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할 수 있습니다. 

 

빌즈 강남은 역삼역 3번 출구 바로 앞 아크플레이스 건물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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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플레이스로 들어가면 바로 로비에서 보입니다. 왼쪽은 빌즈, 오른쪽은 스타벅스예요. 저희는 11시에 예약했는데 일찍 도착해서 10시 반에 들어갔어요. 자리에 안내해주셨어요.

 

빌즈 원산지 표시판이에요. 소고기는 미국산과 국내산 한우, 돼지고기는 국내산을 쓰네요. 메뉴에 따라 달라지니 꼼꼼히 확인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구에는 데스크와 바테이블이 보입니다. 자리가 꽤 많은 것 같은데 식사를 두시간 정도 했는데 나갈 때쯤(오후 1시) 되니 만석이더라고요. 예약을 하고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뒤편으로 가면 넓직한 창이 있는 공간이 보여요. 빌즈는 좌석이 푹신하고 좋은게 장점이에요. 오랫동안 앉아있어도 편안해요. 채광도 좋았지만 분위기에 일조하는게 곳곳에 놓인 조명인 것 같아요.

 

예약석이라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빌즈 메뉴입니다. 저희는 식사로 각자 카르보나라 파스타(23,000원) 2접시와 후레쉬 오지(21,000원)를 주문했어요. 음료로 클라우드 생맥주(5,500원) 두 잔과 오렌지 주스(8,500원)를 주문했어요. 제 지인이 아니어서 각자 먹을 식사를 주문했어요.

 

저는 연어와 수란, 케일과 아보카도, 방울 토마토가 나오는 후레쉬 오지를 먹었어요. 브런치 느낌의 메뉴였어요. 든든하기보다는 산뜻한 느낌. 케일에 연어를 싸먹으니 맛있었어요.(식사 사진은 없네요.) 오렌지 주스는 맛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좀 쓴 맛이 많이 나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빌즈 메뉴입니다. 저희는 식사로 각자 카르보나라 파스타(23,000원) 2접시와 후레쉬 오지(21,000원)를 주문했어요. 

식사 후에 빌즈의 시그니처인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19,800원)를 주문했어요. 우엉차(5,500원)도 시키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시켰는데요. 빌즈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에 롱블랙(5,000원)이 있다고 하셨어요. 

 

핫케이크가 나오는데는 20분 정도 걸렸어요. 나오자마자 허니콤 버터가 올려진 핫케이크의 따뜻하고 고소한 냄새가 좋았어요. 바나나를 잘라서 조각낸 핫케이크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식사를 하면서 같이 시킬 수도 있지만 빌즈는 이동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식사와 디저트까지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우엉차는 티팟에 나옵니다. 구수한 우엉냄새가 좋아요. 따뜻한 차를 마시니 몸도 따뜻해지고 좋더라고요. 조금 낯선 조합인 것 같지만 핫케이크랑도 잘 어울렸어요. 잔에 따라서 세네잔 정도 마신 것 같아요.

 

가볍게 브런치 모임을 하고 싶다면 빌즈강남을 추천합니다⭐️ 식사 후에 걸어서 선릉공원을 가는 것도 좋은 코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