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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아메리칸 레스토랑, 홈보이서울 서촌 본문

리뷰/맛집

차이니즈 아메리칸 레스토랑, 홈보이서울 서촌

붓프레스 2022. 8.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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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보이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 127-14 1층 홈보이서울

영업시간: 월-일 11:30-22:00 (B.T 15:00-17:00)

전화: 02-2274-4371


경복궁, 광화문에서 약속이 있었어요. 식당을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오픈한 홈보이서울로 결정했어요. 경복궁역 3-1번과 4번 출구 사이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역에서 1분 거리예요.

 

홈보이서울은 2019년에 연남동에서 문을 열고 3년간 영업하다가, 2022년 2월 연남동에서 영업을 종료했다고 해요. 이후 3월에 경복궁역 부근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홈보이서울 외관이에요. 저희는 11시 28분쯤 도착했는데 세팀 정도가 있었고, 두팀은 미리 예약을 하고 온거같더라고요. 30분이 되니까 먼저오신 분들이 들어가고, 그후 오신 예약자분도 들어간 후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홈보이서울 내부예요.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납니다. 예약석이 많은걸 보니 미리 예약을 하고 오면 더 좋을것 같았어요.

 

홈보이서울 메뉴판이에요. 한자와 영어가 식당 아이덴티티를 더 강하게 해주네요.

 

홈보이서울 시그니쳐는 오렌지 치킨(17,800원)과 몽골리안 포크(17,800원)예요. 첫 방문이기 때문에 몽골리안 포크를 주문하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마라탕(19,800원)과 크림새우 6pcs(10,800원)을 주문했어요.

 

홈보이서울 원산지 정보예요. 소고기는 호주산이고 닭다리살은 브라질산이네요. 새우는 태국산, 차돌박이는 미국산입니다.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서빙해주신 땅콩과 양배추 절임이에요. 땅콩에 설탕이 묻혀져있어서 달달한 땅콩인가 싶었는데 그냥 땅콩맛이었어요. 

 

버드와이저 생맥주 300ml(5,000원)예요. 점심에만 판매된다고 하네요.

 

몽골리안 포크예요. 몽골리안 소스와 돼지고기, 버섯, 주끼니 호박등이 들어가요. 단맛이 강했는데 저는 단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의 구이였어요. (고기알못이 느끼기엔 돼지고기 버전 닭강정 같기도 합니다.)

 

크림새우예요. 양배추가 곁들여져 나왔고요 새우가 큼직했어요. 새콤달콤한 요거트 베이스 소스를 곁들여서 상큼했어요.

 

음식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몽골리안 포크에 누룽지도 들어있어요. 

 

소고기 마라탕이에요. 마라장을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면은 없었고 소고기가 많았어요. 납작당면이 조각나있어서 먹기 편했는데 납작당면 양이 더 많았으면 했어요. 국물은 얼얼한 맛보다는 짠맛이 더 강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편이었어요!

 

 

음식도 맛있고 비주얼도 좋고 경복궁에 없는 느낌의 이색적인 맛집이라 좋았어요. 저녁에 술 한 잔하면서 먹기 좋은 음식들인 것 같아요. 점심식사로도 괜찮아서 직장인분들도 많았어요.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셋이 간다면 메뉴 세개에 사이드 하나 정도는 있어야 든든히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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