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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 파스타 뇨끼 이태리식당 오라 Ora 본문

리뷰/맛집

의정부 민락 파스타 뇨끼 이태리식당 오라 Ora

붓프레스 2023. 1. 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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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오목로225번길 34-6

 

영업시간:

화-금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라스트오더 20:00)

토-일 공휴일 12:00 ~ 재료소진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음

월요일 휴무, 둘째주 넷째주 월,화 휴무

 

전화: 031-853-0411 (예약 가능)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ra0411/


의정부 민락에서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어디 갈까하다가 오라를 발견했어요. 오라는 1인 쉐프가 운영하는 작은 이태리식당이에요. 예약하지 않아도 식사할 수 있지만 예약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오픈한지 얼마안된 11시 조금 지나서 갔는데 만석이더라고요. 대기명부 작성하고 4-50분 정도 후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근처에 카페 쇼트브레드에 있다보니 연락이 와서 후다닥 갔습니다.

 


 

 

운영시간에 변동이 있어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당일날 찾아서 갔는데도 시간이 잘 맞아서 운좋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장에 테이블은 4개 있어요.

 

오라 메뉴예요.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손질하여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요. 저희는 대표 메뉴라고 써있는 크랩로제(18000원)와 포르치니 뇨끼(18000원)을 주문했어요. 크랩로제는 링귀네 면과 리조또 둘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면으로 선택했어요.

 

식전 빵이에요.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워요. 살짝 따뜻해서 먹기 좋아요. 오일과 발사믹소스가 함께 나와요. 이 접시는 나중에 크랩로제 먹을때 게 껍질 담는 용도로 재활용해요.

 

1인 쉐프님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보니 음식이 나오는데 오래 걸릴거라고 양해부탁하셨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식전 빵을 먹다보니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적당한 시간에 나왔어요.

 

오라의 대표메뉴 크랩로제예요. 꽃게가 통째로 들어가서 먹음직스러워보이죠.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았어요. 저는 남편이랑 가서 게살도 편하게 뜯고 맛보고 했는데 만약 데이트 중이라면 좀 난감하긴 할거 같더라고요. 게살이 꽉차 있진 않지만 뜯어 먹을만 하거든요. 로제크림이라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포르치니 뇨끼는 포르치니 버섯과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수제감자뇨끼예요. 뇨끼 반죽에 감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부드러운 감자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뇨끼는 크림이라 조금 느끼해서 피클을 같이 먹으니 괜찮았어요. 피클도 청양고추를 넣은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맛이 나서 좋았어요.

 

기다리면서 카페에서 음료를 마셨더니 배가 많이 안고파졌는데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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