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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브런치&와인바, 해방촌 와일드덕칸틴

붓프레스 2022. 6. 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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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덕칸틴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33 1층

영업시간: 화-일 13:00-22:00(B.T: 15:30-17:00)

               월 17:00-22:00 

주차: 없음. 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 이용

예약: 인스타 DM www.instagram.com/wildduck_canteen


 

용산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와일드덕칸틴에 갔어요. 그런데 여기는 예약이 필수인 곳이에요. 예약을 못하고 갔더니 이미 예약하신 분들이 많아서 한시간 정도 바깥에서 배회하다가 연락받고 들어갔어요. 일요일 5시인데 거의 만석이더라고요. 오히려 밥먹고 나올 때였던 7시는 한산한 편이었어요.

 

wild duck과 kantine을 붙여 만든 이름이 독특한데요. 야생오리와 구내식당이라는 뜻이네요. 그래서인지 가게 내부에 귀여운 오리 그림이 많았답니다.

 

연두색 차양이 귀여운 하얀 벽돌 식당이에요.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두명이서 오신 분들이 많이 앉아있었어요.

 

와일드덕칸틴 메뉴

와일드덕칸틴 메뉴입니다. 여기 후기 중에 알감자를 맛있게 먹었다는 글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알감자와 수막 아이올리를 시키고, 남편이 감자튀김이 너무 먹고 싶다하여서 감자튀김도 같이 시켰더니 서버 분께서 한번 더 물어보시더라고요. 감자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되었어요. 그리고 메인으로 이베리코 숯불 스테이크와 칸틴 토마토 스파게티를 시켰답니다

 

 

 

와일드덕칸틴 음료메뉴

와인 메뉴도 굉장히 많았어요. 

 

다들 와인을 한 잔씩 하시던데 술을 잘 못하는 저는 탄산수를 시키고 남편은 맥주를 시켰어요.

 

 

알감자와 수막 아이올리(8,000원)와 감자튀김(5,000원)입니다. 아이올리는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지중해의 소스라고 해요. 이 흰 소스 위에 뿌려진 빨간 가루가 수막이라는 향신료라고 합니다. 생소했지만 맛은 풍미있는 마요네즈 맛이었어요. 알감자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사실 감자튀김은 저는 기대를 크게 안했는데 맛있었어요.

 

칸틴 토마토 스파게티(16,000원)예요. 뭔가 맑은 맛이 나는데 밍밍한게 아니고 치즈 맛이 나는 소스였어요.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이베리코 숯불 스테이크(24,000원)예요. 이 메뉴는 저녁에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고기를 한 입 먹으니 불맛이 나더라고요. 살구잼 소스와 절인생강이 같이 나와요. 살구잼 소스는 달달했는데 스테이크랑 잘 맞았어요. 주문할땐 양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딱 적당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 식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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