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붓다붓
안국역 카페 텅 본문

카페 텅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82 701호
영업시간: 매일 10:00 - 24:00
인스타그램: instagram.com/tung_seoul
지난주에 익선동 서순라길 산책하다가 안국역쪽에서 갔던 카페 텅이에요.
우리소리박물관과 종로소방서 사이에 새로 생긴 건물 7층에 있습니다.


신메뉴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어요.
신축 건물이라 쾌적하고 좋았어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7층에서 내리면 왼쪽은 <비어있는 삶> 공간이 있고요 오른쪽이 <카페 텅>입니다.
두 공간 모두 한 곳에서 운영한다고 해요. 주문은 오른쪽 텅에서 하고 자유롭게 앉을 수 있습니다.

유리잔, 와인따개, 코스터 등 굿즈가 다양하더라고요.
재치있는 이름도 그렇지만 로고디자인도 참 마음에 듭니다.

저희는 오른쪽 공간인 카페 텅에 앉았는데요. 푸른 창덕궁 뷰가 시야 가득 들어오더라고요!
반대쪽 창으로는 서울타워가 보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휴가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여지홍 사과 에이드(6.5)와 참외 레어치즈 케이크를 먹었어요.
사과에이드는 사과주스+홍차의 살짝 씁쓸한 맛이 나서 깔끔했어요.
참외 레어치즈 케이크는 쫀득한 레어치즈 케이크 위에 참외를 통으로 갈아서
만든 셔벗이 올라가 있었어요. 독특하면서도 익숙한 맛이라 참 맛있더라고요.
정성도 느껴지는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공간이 너무 예뻐서 안국역에 들린다면 종종 가고 싶은 카페였어요. 비어beer있는 삶이라는 이름 처럼 맥주 와인같은 주류도 종류가 많았어요. 밤에 와서 한잔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밤에는 야경이 참 예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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