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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맞서는 양산의 효과

붓프레스 2022. 7. 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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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깥에 외출할때마다 늘 양산을 쓰고 다녀요. 20대일 때부터 그랬으니 젊은 여성이 양산을 들고다니는 모습을 보면 주변에선 아주머니 같다고 놀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양산의 효과를 안다면 맨 몸으로 햇빛으로 나가는 건 위험한 일인것 처럼 느껴질 거예요.


왼쪽이 양산을 쓰지않은 상태이고 오른쪽이 양산을 쓴 상태입니다. 각각 체온이 43.6과 36.7으로 거의 10도 가까이 낮아졌습니다.

특히나 햇빛을 바로 맞는 머리표면 온도는 20도까지 낮아진다고 합니다. 강한 자외선에 두피 화상을 입으면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외출하기 전에 날씨 어플에서 자외선 지수를 꼭 확인하고 양산이나 모자를 지참하시길 권합니다. 자외선 지수가 4이상이면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고 양산을 쓰는게 좋습니다.


양산이 없다면 우산을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특히 열을 잘 흡수하는 검은색 우산은 거의 90퍼센트의 차단률을 보입니다. 흰색우산도 77퍼센트의 차단률이니 안쓰는 것보단 낫겠죠.

흐린날에도 자외선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습니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수증기 형태의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지만 구름이 흡수하는 것은 햇빛의 적외선이고 자외선은 대부분 구름을 뚫고 지상에 도달합니다. 이때 옅은 구름일 경우 자외선의 투과율은 80%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자외선 A는 파장이 길고 투과성이 높습니다.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등 우리가 평소 조심하는 자외선은 자외선 B로 이는 비가 오거나 구름이 많이 낀 날이면 줄어듭니다. 그러나 자외선 A의 양은 그대로일 수 있어 햇빛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야외 활동이 길어지다 보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흐린날에도 꼭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을 챙겨서 쓰고 다닙니다.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에요. 많은 분들이 외출시 양산 사용을 생활화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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